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3부작으로 만든다, 인간과 AI 관계 다룰 것”[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의 속편을 언급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내가 프랜차이즈를 희망하면서 이 영화로 돌아온 중요 동기 중 하나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탐사를 위한 테이블을 설정했다고 생각한다. 탐사는 두 번째 영화와 세 번째 영화에서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가져갈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가 첫 번째 영화에서 얻고 싶었던 것은 그것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는 아이디어였다. 이름은 바뀌 겠지만 기본적인 갈등은 어떤 식으로든 해결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앞서 한국 기자단과 화상 인터뷰에서도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속편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 여성들이 나중에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는 해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3부작이 실현될지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수) 개봉 첫날, 26만 9,363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으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6만 2,434명)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5만 3,69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객들은 “액션이랑 스케일 다 미쳤음! 갓밀러 감독님 믿보!!”(uoqv****), “Rev-9 복제 능력은 진짜 입틀막 그 자체. 레알 쎈캐와 쎈캐의 만남임 진짜 끝판왕”(jjn2****), “28년 만에 드디어 터미네이터 3라고 말할 수 있네요”(jsb6****), “제대로 나왔다. 이게 터미네이터지”(zuno****), “속 시원하니 스트레스가 한 방에 훅훅!”(tjsa****),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 & ‘데드풀’ 팀 밀러 조합.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운 영화”(wowl****), “올해의 영화”(ohha****),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인 듯.. 미친 액션.. 무조건 봐야 할 영화임”(cpli****) 등의 반응을 보였다.

31일 오후 5시 32분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38.6%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 박스오피스 전망도 밝혔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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