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키움 신임감독 "구성원들이 즐거움 찾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구성원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

키움 히어로즈가 또 다시 깜짝 소식을 전했다. 4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손혁(46) 감독을 선임했다. 2년 총액 6억원 계약이다. 장정석 감독이 2019년 키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키움의 선택은 손혁 신임 감독이다.

손혁 신임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며, 한 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우리 팀은 이미 탄탄한 선수단 전력과 각 파트 별로 유능한 코칭스탭이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진야구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변화보다는 우리 팀이 잘하고 있는 부분들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탭, 프런트와 긍정적인 소통을 나눠 그라운드에 나오는 모든 구성원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손혁.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