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9~10일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이 1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9월 28~29일 시범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5~6일 태권체조, 10월 12~13일 품새·자유 품새를 진행했다. 이어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이 9일과 10일 펼쳐진다.

40개 팀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은 품새·겨루기·격파 등의 경연을 통해 태권도 종합 최강자를 가린다.

'시범' 부문 결선은 지난 9월 예선전을 통과한 18개 팀이 출전해 고난도 단체연무와 위력 격파 등을 선보인다.

재단은 "특히 올해 마스터즈 부문에는 2018년 경연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등 2연패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결선은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재단 김용 사업본부장은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모든 부문이 흥미진진하지만 특히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은 정말 최고다"라며 "이번 주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원을 찾아 단풍에 물든 태권도원도 즐기고, 태권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연대회도 관람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경연대회 관련 문의는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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