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서 선제골 한국, U-17 월드컵 앙골라에 1-0 전반 리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이 앙골라에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전반 33분 균형을 깼다. 전방 압박으로 앙골라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한국은 오재혁이 침투하는 정상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정상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최민서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했다. 그리고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한국은 강한 압박으로 앙골라 공격을 차단했고,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없이 전반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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