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지난달 ‘로봇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인덕대학교는 10월 14일~31일에 진행된 ‘노원 IDU 창의•창업 메이커 로봇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덕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으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주관하며 다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대학이다. 특히 전문대학교 중 유일하게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대학교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가운데 디자인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제품 및 시스템, 미세먼지 클라우드 저장센서 개발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기 위해 모였다.

모든 수업은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 진행되어 직장인, 대학생 등 본업이 존재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본 프로그램은 ▲아두이노 ▲3D 프린트 ▲앱 인벤터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에 정해진 커리큘럼 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강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참가자들의 강좌 관련 이해도를 파악한 후 이를 반영한 맞춤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특히 기초이론 교육뿐 아니라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3D 모델링 및 프린팅,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앱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의 실습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 지식과 이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본인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실행가능성을 높였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본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후속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아이템 사업화 및 창업지원까지 맞춤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상열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EO가 되고 싶으면 인덕으로 오라!’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고자 멘토링, 특강 등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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