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조영구 "현숙,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은인…♥신재은 소개해줬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가수 현숙에 대한 신뢰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결혼 12년차 방송인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현숙과 만난 조영구는 "제 장가를 보내주신 분이다"라고 소개하며 "제가 가수 김혜연 씨한테 트로트가수랑 결혼하고 싶다고, 소개팅을 부탁했다. 하지만 현숙 언니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누나가 지금의 제 아내인 신재은을 소개시켜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나가 지금의 아내를 소개시켜주지 않았다면 제가 어떤 모습으로 있겠나. 제 은인 중에 가장 소중한 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현숙은 "두 사람이 행복해하면 내가 너무 뿌듯하고 장모가 된 기분이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조영구는 "아내를 만나서 지금의 아들이 있는 거고, 조영구가 잘 되는 게 제 아내 덕분이다. 장가 못 갔으면 정말 현숙 누나랑 결혼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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