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 8일 녹천중학교에서 '2019 장미운동회'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장미란재단은 "8일 서울 노원구 녹천중학교에서 '2019 장미운동회'를 개최한다"라고 7일 밝혔다.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여자 양궁 올림픽 3개 대회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아테네), 이성진(런던), 주현정(베이징)이 참가한다.

또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임정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 동메달 김건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은메달리스트 여호수아를 비롯해 안정환(유도), 이현승(농구), 장미령(역도), 전수빈, 정예나(골프)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나선다.

이날 멘토 선수들과 녹천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4개의 팀(들장미, 금장미, 흑장미, 백장미)을 나눠 판 뒤집기, 줄다리기, 미션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로 운동회를 진행한다.

장미란재단은 "운동회 프로그램에 이어 입시 경쟁 및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 선수들이 현역 시절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장미란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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