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17만 동원, ‘악인전’ ‘범죄도시’ 오프닝 넘었다 “몰입감 액션 대박”[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의 한 수’ 스핀오프 범죄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올가을 극장가 흥행 판도를 바꾸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이 11월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 관객수 17만 6,076명을 모으며 ‘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모두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마동석 주연 범죄액션 ‘범죄도시’(2017)의 오프닝 16만 4,409명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2019년 상반기 범죄액션 장르 최고 흥행작 ‘악인전’의 오프닝 17만 5,397명을 경신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과는 새로운 시공간 배경으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바둑고수들의 캐릭터, 독특한 도장깨기 방식의 내기바둑 전개가 스크린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이 영화가 신의 한 수네”, “권상우씨 정말 노력했네요. 액션도 몸만들기도 정말 멋집니다”, “몰입감 있는 액션신 대박”, “도장깨기로 영화 봐야될 듯, 의미 있는 대사까지 초강수다”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한편 같은 기간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6만 9,2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83만 1,494명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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