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영화 '좋은 사람' 캐스팅…12월 크랭크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태훈이 영화 '좋은 사람'에 캐스팅됐다.

다양한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원장 조성원) 장편제작 작품인 '좋은 사람'은 탁월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시나리오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김태훈은 학교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받는 세익(이효제)을 쫓다 딸의 사고를 목격하는 고등학교 교사 경석을 연기한다.

김태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넷플릭스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대중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미스터리한 매력과 부드러우면서도 차가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그가 어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좋은 사람'은 내년 1월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을 거쳐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씨엘엔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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