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고1·중2 두 아들, 함께 산 지 1년 돼" 고백 ('물어보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두 아들과 함께 산 지 1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서장훈은 김지현에게 "두 아들과 4년 전부터 함께 살게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현은 "제가 이야기한 게 방송에서 편집이 많이 됐다. 작은 아들이 저한테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엄마랑 살다가 아빠랑 너무 살고 싶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큰아들은 시부모님 집에서 자란 아이다. 저와 남편이 결혼할 때 큰아들에게 아빠랑 살 지, 시부모님과 살 지 선택권을 줬다. 큰아들이 '할머니 집이 편하다'더라. 그래서 가까이 있으니까 챙겨주고 음식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부모님께 감사한 게 '큰아이는 괜찮으니까 너희끼리 잘 살라'고 배려를 해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현은 작은 아들이 오면서 큰아들까지 다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기뻤다. 아빠가 늘 미안해하고 그리워하던 게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자기의 염원을 이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지현은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의 두 아들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남편과 결혼한 지 4년 차이지만, 남편이 재혼이기 때문에 두 아들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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