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시동’ 포복절도 코미디X‘백두산’ 지적인 캐릭터…12월 극과극 매력 폭발(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리’ 마동석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12월 극장가를 접수한다.

먼저 ‘시동’에서는 파격적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 모을 전망이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은 ‘시동’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탁월한 손맛으로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 '거석이형'은 과거를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단발머리, 핑크 맨투맨, 헤어밴드까지 상상이상의 비주얼로 지금까지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거석이형'으로 분한 마동석은 전작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한층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사진만 봐도 웃겨”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두산’에서는 180도 변신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바탕으로 이병헌, 하정우부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까지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극중 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을 연구하는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았다. 그동안 강렬한 캐릭터에서 벗어난 지적인 캐릭터로 주목받는다.

영화 관계자는 “지적인 인텔리로 등장하지만, 마동석이 연기하는 교수라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올해 ‘나쁜 녀석들:더 무비’로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2월에 ‘시동’ ‘백두산’으로 3 연타석 흥행홈런을 날린다면 2019년도 ‘마동석의 해’가 될 전망이다.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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