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어12' 대만전 편성…'VIP' 이틀 연속 결방 확정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가 야구 경기 생중계 여파로 이틀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12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 야구 경기가 중계 방송된다.

대만전이 생중계되면서 SBS 교양, 드라마 정상 방송에는 차질이 생겼다. 오후 7시의 '생방송투데이', 밤 8시 55분의 '본격연예 한밤', 밤 10시 드라마 'VIP'가 줄줄이 결방한다. 특히 'VIP'는 전날인 11일 미국전 경기로도 결방된 바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8뉴스'는 밤 10시로 편성 시간이 변경됐으며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밤 11시에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경기에 나선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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