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꺼내는 거 조심스러워…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이혜성, 열애설 언급 최소화 ('설레는 밤')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아나운서 이혜성이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12일 자정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혜성은 오프닝 멘트로 "오늘 제 소식을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다.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오늘 소식과 별개로 저는 뭐든 열심히 할거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첫번째 신청곡이 끝난 후 청취자들의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이혜성은 "사실 오늘 생방송이 좀 떨리긴 했다. 라디오는 항상 편안하게 왔었는데 긴장되는게 오랜만이었다"며 "하지만 청취자 분들이 토닥토닥해주시니 긴장을 풀고 평소처럼 진행해야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한 청취자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거 스트레스일 거 같다. 그저 응원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이혜성은 "완전 제 마음이다. 너무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같은날 이혜성은 KBS 제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전현무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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