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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은혜 "자다 깨지 않았으면…아이 없으면 살기 힘들었을 것"
19-11-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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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은혜가 아이들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들을 버텼다고 털어놨다.

13일 밤 MBN 새 리얼리티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가 첫방송 됐다.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박은혜는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저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맨날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자다
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많았다”는 그는 “그런데 ‘안 깨면 우리 애들은 누가 보지?’ 생각됐다. 그리고 얘들은 엄마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들이 눈물을 보였다.

이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박은혜는 “돈이 항상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시 안 당하려면 돈이 있어야 된다. 그럼 일을 해야 한다. 솔직히 ‘대장금’ 이후 돈을 많이 벌었다. 제 입장에서 그 정도면 충분히 많이 벌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이후로는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혼해서도 즐겁게 일했는데”라며 다시 돈 때문에 일하게 된 것만 같아 속상했던 마음 토로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 때 연기할 때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내가 솔직히 말하면 이걸 거절 못 하는 내가 너무 슬프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박은혜는 “솔직히 나는 내가 건방졌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순간에는 내 삶이 건방졌던 거야. 그러니까 다시 건방지게 살지 말라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또 너무 신기한 건 애들이 좋아져서 좀 편해지면 또 무슨 일이 생긴다. 한 시도 놓을 수가 없다 편안히. 그런데 어떻게 남자를 만나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우다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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