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토트넘에 뿔났다..."쿠티뉴 안 사줬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에 화가 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는 쿠티뉴 영입을 추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쿠티뉴를 낙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탕퀴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을 영입했다.

은돔벨레와 로 셀소는 2선에도 뛸 수 있지만, 쿠티뉴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혹은 측면 자원은 아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최근 포체티노 감독이 쿠티뉴를 데려오지 않은 토트넘 구단에 분노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쿠티뉴가 토트넘 전력을 극대화시킬 마지막 퍼즐로 생각했지만, 토트넘이 소극적으로 접근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쿠티뉴를 낚아챘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음이 떠난 에릭센은 벤치로 밀려났고 손흥민 혼자 분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3승 5무 4패로 리그 14위에 처져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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