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지혜로운 아내 될 것…책임감 갖고 살겠다" 결혼 소감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나비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나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비는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나비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친구다. 한 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 이하 나비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합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입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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