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문선민-세징야-완델손, K리그1 MVP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1 우승을 다투는 울산의 김보경과 전북의 문선민이 K리그1 MVP 후보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시즌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K리그1 MVP 후보로는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완델손(포항) 세징야(대구)가 선정됐다.

김보경은 올시즌 K리그1 라운드 MVP를 3차례 수상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는 10차례 선정됐다. 올시즌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13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선민은 올시즌 K리그1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10회를 기록했다. 문선민은 올시즌 K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보경 문선민과 함께 K리그1 MVP 후보에 선정된 완델손은 라운드 MVP 3회, 라운드 베스트11 11회를 차지했다. 완델손은 36경기에서 13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세징야는 라운드 베스트11에 9차례 선정된 가운데 올시즌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13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올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6차 이사회 결정에 따라 시즌 중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5경기 이상 출장정지 또는 600만원 이상 벌과금의 중징계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다. 올해 K리그 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달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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