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송범근-이수빈-이동경,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시즌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김지현(강원) 송범근(전북) 이수빈(포항) 이동경(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은 올시즌 K리그1에서 라운드 MVP 2회, 라운드 베스트11 3회를 차지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도 3차례 선정됐다. 김지현은 올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10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송범근은 라운드 베스트11 4회와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O)에 한차례 선정됐다. 골키퍼 송범근은 올해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3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클린시트를 15차례 기록했다.

이수빈과 이동경은 나란히 라운드 베스트11에 한차례씩 선정됐다. 이수빈은 올시즌 K리그1 27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동경은 25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올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올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달 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상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가 발표된다.

[이수빈과 이동경.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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