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외한 英 매체, "쿠보는 18세지만 커리어 놀라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매체가 2020년 주목할 신예들을 선정하면서 이강인(발렌시아)을 제외했다. 대신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를 꼽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2020년에 주목한 유망주 20명’을 선정했다. 대부분 16세에서 19세 어린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이강인이 빠진 건 의외다.

대신 ‘일본의 메시’로 불리는 쿠보가 선정됐다. 데일리메일은 “쿠보는 18세 밖에 안됐지만, 이미 놀려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1세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갔고, FC도쿄에서 15세에 프로데뷔했다. 그리고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보의 경력이 인상적이지만, 최근 경기력이나 활약상은 이강인이 더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빠지고 쿠보만 선정된 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밖에도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도 향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한 예비 스타로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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