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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이번에도 교통사고 수리비를 전액 부담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사고를 낸 운전자를 배려해 자신이 부담하기로 한 것. 벌써 세 번째다.
21일 박명수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명수가 오늘 오전 교통사고가 났다"며 "사고를 낸 기사님이 난처한 상황인 것 같아 박명수가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스쿨버스가 박명수의 차를 들이받은 것. 다행히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아이들이 타고 있지 않았다.
박명수는 스쿨버스 운전자가 자신의 차도 아니고, 수리비가 부담될 것 같아 본인이 직접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차가 파손되고 수리를 하는 동안 다른 차를 빌려야해야 했지만 기꺼이 부담을 떠안기로 한 것.
이는 벌써 세 번째로 주차요원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자신의 차량이 파손됐을 때도, 택시가 자신의 차량을 받았을 때도 수리비 전액을 부담한 바 있다.
한편 박명수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기적으로 후원도 하는 등 훈훈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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