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겨울왕국2’가 애니메이션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20일(현지시간) ‘겨울왕국2’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최대 1억 4,000만 달러(약 1,646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년전 ‘겨울왕국’은 5일 동안 9,39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역대 11월 최고 기록이다.

애니메이션이 1억 달러 오프닝을 돌파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과연 ‘겨울왕국2’가 어디까지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겨울왕국2’는 한국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마블영화처럼 속편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충분히 웃을 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그려졌다.

한편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 현재 ‘겨울왕국2’ 예매율은 91.4%에 달한다. 사전예매량은 109만장을 넘어섰다.

‘겨울왕국2’는 1편에 비해 한층 깊어진 이야기를 다루며, 과거의 왜곡된 진실에 대한 성찰적 태도를 담아내 보다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엘사, 안나가 미지의 세계에서 펼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볼 만하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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