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선 '제40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2019)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우빈은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무려 2년 6개월 만의 공식석상 나들이. 앞서 지난 2017년 5월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우빈은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좀 안 좋았는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보다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청룡영화상'이라는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서 기도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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