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성 "얼짱 시절, 아이돌 제안 수없이 받았지만…감추고 싶은 흑역사"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연애포차', '고양이 바텐더' 등에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기자 차보성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차보성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양이 바텐더' 속 도도하고 까칠한 둘째 고양이 별이 역과 비교해 실제 성격은 어떠하냐고 묻자 "별이와 비슷하다"며 "내 사람에게만 잘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더 고양이처럼 보일지 연구했다던 차보성은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 고양이의 눈빛을 연기하기 위해 극 중에서 눈을 잘 감지 않았다"며 "그래서 눈이 많이 시리기도 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다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연애포차'에서 '알바왕' 한재혁 역으로 20대 청춘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낸 차보성은 "극 중 한재혁처럼 호프집은 물론 카페 등의 알바 경험이 있어 역할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연애관에 대해서는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한다"며 "이상형은 '통금 있는 여자'다. 바른 생각과 생활 태도를 지닌 사람에게 끌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차보성은 이른바 '얼짱' 출신이다. 당시의 기억을 질문하자 "지금은 감추고 싶은 흑역사기도 하다"며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들로 다수의 유명 기획사들로부터 아이돌 제안 역시 많았다. 하지만 줄곧 배우를 꿈꿔와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닮은꼴 스타로는 배우 지창욱과 그룹 위너 진우를 꼽았다. 닮고 싶은 배우는 지성이었다. 차보성은 "어느 한 시상식에서 지성이 밝힌 수상 소감에 큰 감명을 받닸다"며 "무수한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선배의 말처럼 저 역시 언젠가 훌륭한 배우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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