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대학생 깜짝 변신 "한국의 매력? 역시 사람…특별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세 캐릭터' 펭수가 대학내일 표지를 장식,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대학생활 문화정보 주간지 대학내일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911호 표지를 장식한 펭수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펭수는 학생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공부에 열중하는 모범생 면모부터 깜찍 발랄한 자태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펭수는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생이라면 어떤 전공을 택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답하기도. 그는 "하나를 택하고 싶지 않다. 저는 매일매일 다른 전공으로 다니고 싶다"라고 밝혔다.

"새내기가 되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을 것 같으냐"라는 물음에도 "오늘 하고 싶은 것과 내일 하고 싶은 게 다를 수도 있지 않나. 새내기가 되면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또 펭수는 "남극에서 혼자 와서 외롭고 힘들 법도 한데, 너무나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펭수처럼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특별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들 충분히 빛나니까. 전부 괜찮다"라며 "그리고 저는 외롭지 않다. 여러분이랑 평생 친구니까"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 생활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선 "사람들의 솔직한 매력"이라며 "역시 한국의 매력은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펭수는 EBS 선배들, 유치원 동창들 등 다양한 친구들과 모두 잘 지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해와 존중"이라고 밝혔다.

펭수는 자신처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즐겨라. 그럼 이루어질 것이니"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사진 = 대학내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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