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하 "선배들 '자신을 잃지 말라'고 조언 많이해" [화보]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신인 배우 장도하가 생애 첫 화보에서 강렬한 시크 아우라를 발산했다.

29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장도하의 12월호 화보 A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올해가 가기 전에 알아야 할 신인 배우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도하는 지난 23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이화루의 칼이자 장영남(행수 서설 역)과 김설현(한희재 역)의 호위무사 ‘결’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그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중저음의 톤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데뷔 후 첫 작품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도하는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로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과 팬츠, 니트 베스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 모델 포스를 내뿜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심한 듯 시크한 그의 눈빛과 표정은 흑백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강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도하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해서 오디션 때 많이 웃었어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후 감독님이 어느 날 부르셔서 저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드라마 ‘나의 나라’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선배들이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조언은 ‘자신을 잃지 말라’는 거예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든 저 자신인 채로 임하라는 말을 자주 곱씹어요”라며 연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중하게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저를 이끌어주고, 알아봐 준 주변 사람들에게 보은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더블유 코리아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