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주' 이성민X배정남 "명절 함께 보내는 막역한 사이"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스터 주'의 두 주역 이성민과 배정남이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오늘(29일), 12월호에 실린 이성민과 배정남의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영화 '미스터 주'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콤비'를 주제로 진행된 화보 속 이성민과 배정남은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고독한 정취의 겨울 수트를 완벽 소화했다.

배우 선후배 사이를 넘어 매 명절을 함께 보낼 만큼 막역한 사이인 이성민과 배정남. 이번 화보에서도 남다른 앙상블을 선보였다.

배우이자 베테랑 모델인 배정남은 날카로운 안목과 유쾌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고, 연극 무대부터 영화계까지 총 35년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성민 역시 노련한 몰입력과 카리스마로 매 컷 촬영이 시작되기 무섭게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두 배우가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설 때마다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는 두 사람의 친분과 '미스터 주'의 작업 후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까지 담겼다.

서로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성민은 배정남에 대해 "개성이 강하고 장점이 많은 배우"라며 "곧 개봉할 '미스터 주'의 몇 장면에서는 나도 소화할 수 없을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치켜세웠다.

배정남 역시 "이성민의 모든 장면 장면에 감명을 받았고 언제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이성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들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는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안관'에 이어 이성민과 배정남이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영화 '미스터 주'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가 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며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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