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홍상삼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1일 "무적 신분인 투수 홍상삼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KIA는 홍상삼에 대해 "영일초-충암중-충암고를 졸업하고 2008년 두산에 입단한 홍상삼은 2009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10시즌 동안 228경기 25승 37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상삼은 2009년 9승, 2012년 22홀드를 기록하는 등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이기지 못하고 최근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에는 몇 년 전부터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올시즌 종료 뒤 두산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KIA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KIA는 "홍상삼은 조만간 팀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받을 예정이다"라며 "KIA 코칭스태프는 논의를 통해 홍상삼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KIA와 계약한 홍상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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