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장우 "트라우마로 껌 씹는 습관…임수향과 키스신을 찍을 때도" 깜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장우가 독특한 습관을 전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자취경력 9년 차 배우 이장우가 출연했다. 그를 위해서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임수향이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장우가 씻지 않고 활동을 하자 "도대체 언제 씻는 거냐", "양치는 한 거냐"라며 의문을 제기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임수향은 "그래서 오빠가 껌을 씹는 거냐. 항상 껌을 씹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장우의 습관을 밝혔다.

이에 이장우는 "기안84도 알지 않냐. 혼자 사는 남자는 이해하지 않냐"라고 공감을 유도하더니 "사실 지금도 껌이 있다"라고 말하며 입 안에 있는 껌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는 "연기를 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으면서 긴장을 풀지 않나. 저도 껌을 씹으면서 긴장을 풀다가 연기에 갑자기 들어가면서 입에 숨기게 됐다. 그게 습관이 돼서 껌을 안 씹으면 불안해졌다. 그래서 수향이와 키스신을 찍을 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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