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日 미나미노 영입 합의?...바이아웃 114억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황희찬의 팀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잘츠부르크 스타 미나미노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하며 미나미노의 다재다능한 실력에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날개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나미노에 매료된 상태다.

이후 잘츠부르크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고 사실상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나미노의 이적료도 저렴한 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금액은 725만 파운드(약 114억원) 수준이다.

타임스는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미나미노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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