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독보적 포스"…'남산의 부장들', 한국판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독보적인 포스로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13일, '남산의 부장들' 인터내셔널 예고편과 더불어 포스터의 한국 버전을 추가로 공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앞서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해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선공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터내셜 포스터의 한국 버전 또한 이병헌만의 '넘사벽' 아우라가 물씬 풍기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Why He Pulled The Trigger'(그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 라는 문구를 활용해 1979년 10월 26일 그 이전의 날들로 돌아간다. 지금껏 보지 못한 한국 영화의 분위기를 드러내며 관심을 높였다.

'남산의 부장들'은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에 이르기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논픽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우민호 감독 및 웰메이드 프로덕션 등 배우-원작-연출 삼박자가 탄탄히 갖춰진 작품으로 오는 2020년 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 (주)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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