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김구라의 공인중재사', 유튜버 진용진 출연 '갈등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신규 파일럿 예능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 유튜버 진용진이 출연해 어머니와 겪고 있는 갈등 사연을 밝혔다.

16일 첫 방송 예정인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선 김구라, 방송인 양재웅이 '위험천만한 소재의 콘텐츠로 유튜브를 하는 아들'과 '아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진용진은 세상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콘텐츠로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초록 고추로 고추장 만들기, 영화처럼 클립으로 자물쇠 열어보기 등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소재부터 호스트바 위장 취업, 장기매매 등 자극적인 아이템의 잠입 취재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의 콘텐츠가 공개될 때는 협박 메시지에 누군가 집에 무단침입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아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어머니가 김구라, 양재웅에게 갈등 중재를 신청한 것.

김구라, 양재웅은 모자의 갈등 중재를 위해 유튜버 진용진의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도 자극적인 아이템을 촬영하고 있어 김구라, 양재웅이 공포감에 휩싸였다는 후문. 이어 모자와 '공인중재사'가 모여 갈등 중재를 시작했고, 어머니가 눈물을 보여 현장이 숙연해졌다.

4회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김구라의 공인중재사'는 김구라, 양재웅이 이웃들의 크고 작은 갈등 현장을 취재, 양쪽 입장을 들어보고 해결책을 함께 도모해 나가는 프로그램. 본 방송에 앞서 김구라, 양재웅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다양한 고민 사연을 상담해주고 있다.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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