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균 평점 5.95점...英 매체, "최근 하락세 심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전하는 풋볼팬캐스트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의 하락세가 심각하다”면서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침묵 중이다. 지난 달 번리전 75m 슈퍼골 이후 득점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 울버햄튼, 첼시전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게다가 첼시전에는 퇴장 징계까지 받아 3경기에 결장했다. 이후 치른 미들즈브러와 FA컵 2경기와 리버풀전도 모두 침묵했다.

이 매체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맹활약 한 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영국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의 평균 평점에서 손흥민은 5.95점에 그쳤다. 무난하다는 6점에 못 미치는 경기력이다.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의 장기인 슈팅력의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 매체도 “리버풀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이 하늘로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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