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창석 5단(랭킹 37위)과 송지훈 5단(랭킹 26위)이 2019 크라운해태배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창석 5단은 19일 열린 변상일 9단(랭킹 5위)와 크라운해태배 4강전에서 246 수만에 백 불계승, 결승에 합류했다.

이에 앞서 송지훈 5단은 4강에서 박건호 4단(랭킹 51위)을 306수만에 백 1집 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바 있다. 송지훈은 앞서 8강전에서 랭킹 3위 신민준 9단을 꺾기도 했다.

지난 달 12월5일 본선 무대의 막을 올린 2019 크라운해태배는 만 25세 이하 최강을 가리는 무대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9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녀 랭킹1위 신진서·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박하민 7단이 나현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입단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이창석 5단과 송지훈 5단의 결승 1국은 오는 31일 열린다.

[사진=한국바둑 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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