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 유벤투스, 로마 3-1로 꺾고 컵대회 4강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컵 대회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AS로마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대회 4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비롯해 이과인, 코스타, 벤탄쿠르, 피아니치, 라비오, 다닐루, 루가니, 보누치, 산드루, 부폰이 선발로 나섰다.

로마는 칼리니치, 클루이베르트, 펠레그리니, 윈데르, 디아와라, 크리스탄테, 콜라로프, 스몰링, 맨시니, 플로렌치, 로페스가 출전했다.

호날두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깼다. 그리고 전반 37분에는 벤탄쿠르의 추가골로 로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막판 보누치의 헤딩골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 유벤투스는 부폰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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