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구혜선에게 전하는 말"…구혜선, 팬들 편지에 뭉클한 심경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팬들의 편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구혜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작성한 ''관종' 구혜선에게 전하는 말'이라는 제목의 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편지는 "관심과 사랑이 목마른 그대에게 전한다. 종일 누군가에게 아픔을 털어내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은 그대에게 전한다"는 말로 시작된다.

이어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며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언제든 마음 속 이야기를 해달라"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 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고 쓰여있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이 편지를 올리며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어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까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모두가 사랑받아야 할 존재들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관종이다. 사랑해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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