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출전' 보훔, 빌레펠트에 0-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보훔이 빌레펠트에 패했다.

보훔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빌레벨트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졌다. 보훔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24분 교체됐다. 이청용은 빌레벨트전에서 전반 44분 한차례 경고를 받은 가운데 보훔은 8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 양팀 합쳐 13장의 옐로카드가 나오는 등 거친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 선두 빌레펠트에 패한 보훔은 4승8무7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빌레펠트는 전반 27분 포글잠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보훔은 후반 39분 골키퍼 로렌젠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빌레펠트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클로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빌레펠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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