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연기,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랄 정도…오래오래 하고파"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EXID 하니가 연기자 전향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13일, 하니의 홍콩 매거진 '해시태그 레전드(#legend)' 화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하니는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하니의 환한 미소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첫 도전을 시작한 만큼 2020년에는 배우 안희연으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 시작한 이 일이 정말 재미있다. 너무 재미있어서 깜짝 놀라고 있다. 오래오래 이 일을 하고 싶다"라고 연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니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다양한 활동으로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니는 현재 웹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나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엑스엑스(XX)'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의 헤드 바텐더 나나가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과거 사랑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니는 안정적인 연기로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엑스엑스(XX)'는 매주 토요일 0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 선공개된다.

[사진 = 해시태그 레전드(#legend)]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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