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조여정 아카데미서 럭셔리룩 끝판왕, “2억짜리 목걸이”[패션&셀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하며 오스카(OSCARS)의 역사를 만든 가운데 시상식을 빛낸 ‘기생충’ 팀의 레드카펫 룩도 재조명 되고 있다.

특히, 기생충의 히로인 조여정은 누드 탑에 블랙 실크 스커트를 매치한 드레스 룩을 선보이며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화려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와 반지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조여정이 선택한 주얼리는 이태리 대표 하이주얼리 메종인 다미아니(DAMIANI)의 미모사 컬렉션 네크리스와 링 그리고 노테 디 산 로렌조 링으로 알려졌다.

조여정이 착용한 네크리스는 무려 2억 원을 호가하는 제품이라 알려지며 럭셔리 룩의 끝판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기생충'에서 연교 캐릭터를 연기한 조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저는 한국 시간으로 생일이었는데 배우로서 최고의 생일이 아니었나 싶다. '기생충' 같은 훌륭한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앉아있는 것 자체로도 최고의 선물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호명이 되니 몰래카메라처럼 믿기지 않았다. 한국 돌아가면 각자의 자리에서 흩어져 열심히 할 생각을 하니 벌써 울컥하다. 오늘 즐겁게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다미아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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