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친구, 노량진 컵밥 가격 듣고 깜짝 "핫도그보다 싸다" ('어서와 한국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덴마크 삼인방이 한국 물가에 놀라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세 친구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량진에 도착한 삼인방은 컵밥 거리를 발견하고는 요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컵밥을 주문한 뒤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변은 "버터가 잔뜩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내 완성된 컵밥을 맛본 세 친구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이 조화롭다"고 감탄했고, 안톤은 "4천원이면 24크로네 정도다. 핫도그보다 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차 먹방이 시작됐다. 바로 옆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옮긴 삼인방은 닭강정, 어묵 등을 먹으며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길거리 음식 정말 좋다. 완전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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