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친구, 제야의 종 울린 펭수에 '입덕' "미친듯한 경험이었다" ('어서와 한국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덴마크 삼인방이 EBS 캐릭터 펭수에 푹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세 친구의 한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크리스티안과 함께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보신각을 찾은 세 친구는 수많은 인파에 당황한 듯했지만 "그래도 우린 키라도 커서 다행"이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이제 11명의 유명인사가 종을 치러 나올 거다. 배우, 정치인 같은 분"이라는 크리스티안의 말과는 달리 삼인방에게는 낯선 펭수가 등장했고 아스거는 "항상 저렇게 특이한 인물이 나오냐"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크리스티안은 "올해 갑자기 펭수가 유명해졌다. 나도 펭수 이모티콘을 샀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제야의 종을 치는 깜찍한 펭수에 입덕한 삼인방은 "펭수 최고였다. 못 잊을 거다. 미친 듯한 경험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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