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해명한 윤석민 "재활이나 시즌 중에 골프 친적 없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윤석민(34)이 '골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석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자신과 둘러싼 '골프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윤석민은 "저는 골프에 대해서 상당한 악플을 받아왔다"라면서 "저는 골프를 사랑하고 취미로 즐기고 있다. 제가 재활 중이거나 몸이 안 좋을 때 결코 라운딩을 한 적이 없었고 야구 시즌 중에 골프를 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왜 골프를 치고 다닌다는 소문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고있다. 해명아닌 해명을 해본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석민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다 끝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2011년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군림했으며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남기고 은퇴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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