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위선자, 표정을 드러내"…마마무 문별, 솔로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발표 [MD신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강인한 모습을 드러냈다.

문별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다.

'달이 태양을 가릴 때'는 내면의 이중성을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日蝕)'에 빗대어 나타냈으며, 두 개의 자아가 내면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비트로 표현한 힙합 댄스 곡이다.

소속사 RBW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달의 서늘한 뒷면은 일식(日蝕)에서야 가장 밝은 태양의 빛을 받는다. 그리고 이때 우리가 마주하던 하얗게 빛나는 달의 면은 태양의 반대편에서 한없이 어두워진다. 이 모습은 마치 우리 내면에 공존하며 이따금 얼굴을 바꾸는 선과 악을 닮아 보이는데, 앨범에서는 문(門)의 수호신이자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에 '문별'을 투영시켜 '달(MOON)'이라는 매개체로 그 양면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솔로로 변신한 문별은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구사하며, 내면의 선과 악을 표정에 담아 한층 실감나는 비주얼을 보여준다.

◆ '달이 태양을 가릴 때' 가사

황혼은 다가오는데

그저 넌 바라보니 왜

달이 태양을 가릴 때

혼자인 것만 같은데

어둠의 위선자 표정을 드러내

붉게 물든 두 눈을 가려

등 뒤로 느껴지는 phantom

악몽처럼 또 반복되는 패턴

넌 내게서 멀어지지 마

끔찍한 고통을 끊어낼 테니

누구도 닿지 못한 Dark side of the moon 야

마주하게 될 테니 굳게 닫힌 문 yeah

Ready set go 나를 따라 follow

Dda dda dda dda dda dda dda (Eclipse)

달달 무슨 달

너를 지킬 Moonstar

달 저편에 숨어

빛을 삼킬 Monster

달달 무슨 달

너를 지킬 Moonstar

암전된 세상을 집어삼켜 What

달이 태양을 가릴 때

그 빛을 잃어 어둠이 내릴 때

별이 되어 널 비출게

어둠을 딛고 light up light up light up

널 구원해줄게 with my light

(달달 무슨 달 다 집어삼킬 Monster)

달이 태양을 가릴 때

환한 빛으로 널 가득 채워줄

별이 되어 널 비출게

누구도 닿지 못한 Dark side of the moon 야

마주하게 될 테니 굳게 닫힌 문 yeah

Ready set go 나를 따라 follow

Dda dda dda dda dda dda dda (Eclipse)

달달 무슨 달

너를 지킬 Moonstar

달 저편에 숨어

빛을 삼킬 Monster

달달 무슨 달

너를 지킬 Moonstar

감춰진 본능을 깨워줄게 What

달이 태양을 가릴 때

그 빛을 잃어 어둠이 내릴 때

별이 되어 널 비출게

어둠을 딛고 light up light up light up

널 구원해줄게 with my light

(달달 무슨 달 다 집어삼킬 Monster)

달이 태양을 가릴 때

환한 빛으로 널 가득 채워줄

별이 되어 널 비출게

달달 무슨 달

달달 무슨 달

달이 태양을 가릴 때

그 빛을 잃어 어둠이 내릴 때

별이 되어 널 비출게

어둠을 딛고 light up light up light up

널 구원해줄게 with my light

(달달 무슨 달 다 집어삼킬 Monster)

달이 태양을 가릴 때

환한 빛으로 널 가득 채워줄

별이 되어 널 비출게

[사진 = '달이 태양을 가릴 때'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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