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에드먼드 상대로 뉴욕오픈 4강 진출 도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3·당진시청·CJ제일제당 후원)가 4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권순우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뉴욕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을 84위로 끌어올린 권순우가 만날 상대는 카일 에드먼드(영국)로 세계랭킹 62위에 위치하고 있다.

에드먼드는 지난 2018년 정현(한국체대)과 함께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선수로 그해 10월 세계랭킹이 14위까지 올랐던 경력이 있다.

최근 상승세인 권순우가 에드먼드를 꺾고 생애 첫 ATP 4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순우는 지난 13일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를 꺾고 8강 무대에 올랐다. 라오니치는 2016년 윔블던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다.

[권순우.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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