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AT마드리드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AT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10승8무6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요렌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 수비수 파울리스타의 발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된 볼을 이어받은 요렌테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파울리스타가 고메즈의 어시스트에 이어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전반 43분 파테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4분 콘도그비아가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예호가 페널티지역으로 연결한 볼을 콘도그비아가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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