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올시즌 리그 첫 패배…2위 하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잘츠부르크가 올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2위로 하락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린츠에 2-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잘츠부르크는 올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13승5무1패(승점 4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린츠(승점 45점)에 내줬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린츠는 전반 20분 프라이저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25분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전반 40분 오쿠가와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린츠는 후반 11분 프라이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잘츠부르는 후반 37분 음베푸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린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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