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이강인, 2020년 주목해야 할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이강인을 2020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UEFA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에 주목해야 할 신예 5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UEFA는 이강인에 대해 '프리메라리가에서 첫 풀타임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발렌시아의 16강행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렸다.

한편 UEFA는 이강인과 함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바스토니(인터밀란) 등을 2020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UEFA의 선택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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