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차 두고 도망가려고 했다"…고난이도 주차에 진땀 뻘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고난이도 주차 때문에 고군분투했다.

15일 재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장도연이 동료들의 도움 속에 쩔쩔매며 어려운 주차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개그우먼 허안나, 이은형과 회의를 위해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카페가 좁은 골목에 위치한 데다가 주차 공간도 장도연의 차가 주차하기에는 협소했다. 개그우먼 박나래도 "장도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힘들 것"이라고 할 정도였다.

장도연은 이러저리 차 방향을 바꿔봤지만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박나래는 장도연의 아슬아슬한 주차 시도에 "이러다가 안방까지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결국 허안나와 이은형이 장도연을 돕기 위해 카페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진땀 흘리는 장도연을 보며 "대리기사 부를까?", "회의는 내일 할까?", "지금 그냥 한강으로 떠날까?"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지었다.

특히 허안나는 주차 공간을 장도연의 차 앞에서 봐주며 "들어와! 들어와!" 했지만, 장도연의 거침없는 전진에 화들짝 놀라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겨우겨우 절반 정도만 차를 진입시킨 채 주차를 마친 장도연은 "진짜 차 두고 도망가려고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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