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8위…톱10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톱10 진입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강성훈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맥스 호마, 테일러 구츠(이상 미국)과 함께 전날보다 3계단 떨어진 공동 8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아담 스콧(호주), 맷 쿠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3타 차이다. 오는 17일 최종 라운드서 시즌 첫 톱10 진입 및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5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63위로 떨어졌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4언더파 공동 22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3언더파 공동 28위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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