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존스 주니어, 고든 누르고 NBA 올스타전 덩크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릭 존스 주니어(마이애미 히트)가 덩크왕에 올랐다.

데릭 존스 주니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 주니어는 예선에서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꽂아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첫 번째 시도에서 존스 주니어와 고든 모두 비트윈 더 레그 덩크를 꽂았다.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존스 주니어는 자유투 라인에서 점프를 시도해 덩크를 했고, 48점을 받았다.

뒤이어 고든이 NBA 최장신 타코 폴(231cm,보스턴 셀틱스)을 뛰어넘는 엄청난 체공력을 선보이며 덩크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47점을 받았다. 결국 존스 주니어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든은 2016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

3점슛 콘테스트에선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스킬스 챌린지에선 밤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NBA 올스타전 본 경기는 17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데릭 존스 주니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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