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염윤아·하나은행 이정현, 휴식기 후 첫 경기서 복귀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KB 염윤아와 하나은행 이정현이 나란히 복귀전을 갖는다.

KB 안덕수 감독은 16일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윤아가 대표팀 휴식기에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했다. 연습경기도 나왔다.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정상적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아는 지난해 12월30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서 왼 손등이 골절됐다.

이후 수술을 받았고, 재활하면서 1개월 반 가량의 휴식기를 보냈다. 이번 국가대표팀 퀄러파잉토너먼트 휴식기를 마치자마자 복귀하게 됐다. 염윤아는 2대2 전개능력과 수비력, 외곽슛을 두루 갖춘 선수다.

하나은행 이정현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훈재 감독은 "2쿼터에 박지수 수비를 위해 넣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실업 김천시청에서 뛰다 최근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정선화를 OK저축은행 시절 넘기는 조건으로 데려왔다. 4~5번의 신장이 낮은 하나은행으로선 반가운 복귀다.

[염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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